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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향, 22일 명작시리즈Ⅰ ‘브람스 교향곡 3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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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세르지오 티엠포. 사진제공=울산문화예술회관 © News1

울산시립교향악단은 22일 오후 8시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13년 첫 정기공연을 개최한다.

명작시리즈Ⅰ '브람스 교향곡 3번'이라는 타이틀의 공연은 부드러운 카리스마의 김홍재 예술감독 겸 지휘자가 지휘봉을 잡고,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세르지오 티엠포와 협연한다.

공연은 차이콥스키가 작곡한 밝고 명랑한 러시아 민요풍의 '1812 서곡'을 연주하면서 웅장하게 출발한다.

이어 세르지오 티엠포 협연으로 차이콥스키의 '피아노 협주곡 제1번'을 감상한다.

차이콥스키 3개의 피아노 협주곡 가운데서도 가장 유명한 이 작품은 '피아니스트의 시작이자 끝인 거대한 협주곡'으로도 수식된다.

강인한 지구력과 웅장한 폭발력, 목가적이고 가요적인 정서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 러시아적인 우수가 잘 표현된 곡으로 150종의 음반이 발매되기도 한 베스트셀러 레퍼토리다.

이번 연주의 대미를 장식할 곡은 브람스의 교향곡 가운데서도 가장 남성적이고 웅대한 악장을 지녀서 베토벤의 ‘영웅’과도 자주 비교되는 '교향곡 제3번'이다.

울산문화예술회관 이형조 관장은 "이번 연주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세르지오 티엠포와 울산시립교향악단의 환상적인 조화를 통한 아름다운 선율로 관객의 감성을 뜨겁게 자극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연 입장료는 R석 1만원, S석 7000원, A석 5000원. 회관 회원은 30%, 단체는 2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매 및 문의 울산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http://www.ucac.or.kr), 전화 (052)275-96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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