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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계, 국정원 대선불법 개입 규탄 삭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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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 국기문란사태에 대한 예장 전남, 광주, 광주동노회 인권위원회 대책위는 22일 국가정보원 광주지부앞에서 '국정원 불법선거 개입진상규명'을 촉구하며 삭발식을 단행했다.2013.8.22/뉴스1 © News1 김태성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 광주·전남, 광주동노회 등 3개 노회 인권위원회는 22일 오전 11시 국가정보원 광주지부 앞에서 국정원 대선 개입 규탄 기도회와 삭발 기자회견을 열었다.

단체는 시민사회단체, 신도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정원 대선개입 규탄 기도회를 마치고 김병균목사, 장헌권목사,정회억 목사 등이 삭발식을 가졌다.

단체는 삭발식 뒤 시국선언을 갖고 "국정원은 대선 불법 개입으로 국기를 문란시키고 법의 정의를 무너뜨렸다"며 "책임져야 할 정치인들은 기득권을 위해 변명과 거짓, 기만으로 위선적인 정치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박근혜대통령은 국정원 사건에 대한 책임있는 답변을 해야한다"며 "한국교회도 현 정권도 하나님 앞에, 국민들 앞에 회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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