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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박삼봉 신임 사법연수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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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봉 신임 사법연수원장. © News1


박삼봉(57·사법연수원 11기) 신임 사법연수원장은 민사·형사·특별 등 주요 분야의 이론에 두루 밝고 뛰어난 실무능력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모든 사안을 치밀하고 세심하게 파악하고 법률 적용에 합리성을 기해 법조 선후배 사이의 신망이 두텁다.

박 연수원장은 미국 워싱턴주립대학에서 수학한 경험을 바탕으로 미국의 주(州) 사법제도에 관한 소개 및 제1심 법관의 업무실태에 관한 연구논문 등을 발표하기도 했다.

또 상사와 가사를 아우르는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연구하는 법관으로 알려져 있다.

박 연수원장은 법원행정처 송무심의관, 수원지법 성남지원장, 전주지방법원장, 서울북부지방법원장, 특허법원장(대전고등법원장 겸임)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또 전주지방법원장, 서울북부지방법원장 등을 역임한 후 서울고법 재판부에 복귀한 뒤 지난해 다시 특허법원장에 보임됐다.

특허법원장(대전고등법원장 겸임)으로 재직하면서 전문법원으로서 특허법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법관과 기술심리관의 공동워크샵 개최, 실무연구회 논문집 발간 등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재판절차의 개선과 사법행정절차의 개선을 위해서도 다양한 방안을 마련했다는 평가도 받았다.

박 연수원장은 직장 내 성희롱을 이유로 해고된 사건에서 이미 성희롱으로 한 차례 경고를 받은 뒤 또 다시 회식자리에서 노골적인 성적 언행을 한 점을 고려해 원심과 달리 징계해고가 정당하다고 판결하는 등 소신 있고 원칙에 충실한 재판으로 정평이 나있다.

부인 황미영 여사와 사이에 2남 1녀.

▲부산 ▲서울고 졸업 ▲서울대 법대 졸업 ▲사시 20회·연수원 11기 ▲서울민사지법 판사 ▲서울형사지법 판사 ▲마산지법 진주지원 판사 ▲미국 워싱턴주립대학교 교육파견 ▲부산고법 판사 ▲법원행정처 송무심의관 ▲서울고법 판사 ▲부산지법 부장판사 ▲사법연수원 교수 ▲수원지법 성남지원장 ▲광주고법 부장판사 ▲서울고법 부장판사 ▲대법원 선임재판연구관 ▲전주지법원장 ▲서울북부지법원장 ▲특허법원장 ▲대전고등법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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