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우 노동당 부대표가 11일 수원정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로 등록했다.
정 부대표는 6월 10일 청와대 앞 세월호 추모행진을 주도한 혐의로 구속돼 서울 구치소에 수감중이며, 이달 3일 옥중출마선언과 함께 예비후보등록했다.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인 용혜인 씨와 '가만히 있으라' 추모행진 청년 참가자들은 이날 후보등록서류를 영통구선거관리위원회에 대신 접수했다.
이들은 정 후보가 세월호 양심수이며, 검거 당시 행동을 같이 했었던 점을 감안해 선거운동에 함께하기로 했다.
'말과 활' 발행인인 홍세화씨가 정진우 후보 후원회장을 맡았다. 14일 공동선거대책위원회가 발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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