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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천, 역대 73번째 1000이닝 달성

[편집자주]

NC의 이혜천이 역대 73번째로 1000이닝을 달성했다.

이혜천은 9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삼성전에 4번째 마운드에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이혜천은 프로데뷔 17년 만에 개인 통산 1000.1이닝을 소화하며 한국 프로야구 역대 73번째로 1000이닝 투수로 등록됐다.

NC의 베테랑 왼손투수 이혜천이 9일 대구 삼성전에 중간 계투로 나가 개인 통산 1000이닝 투구를 달성했다. © News1스포츠 / NC 다이노스 제공
NC의 베테랑 왼손투수 이혜천이 9일 대구 삼성전에 중간 계투로 나가 개인 통산 1000이닝 투구를 달성했다. © News1스포츠 / NC 다이노스 제공

총 투구수는 18개. 0-3으로 뒤진 5회말 1사 1, 2루에 등판한 이혜천은 2번 박한이를 3루수 땅볼, 3번 채태인을 삼진으로 솎아냈다.

6회초 권희동의 역전 투런포로 4-3으로 앞선 6회말 이혜천은 선두타자 최형우를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그러나 후속타자 이승엽에게 좌전안타를 내줬다. 이혜천은 1사 1루에서 원종현과 교체됐다. 원종현이 뒷문을 걸어 잠그며 실점을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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