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경찰이 이란 출신의 무장 괴한이 인질극을 벌이고 있는 카페로 급습해 인질극이 종료됐으며 이 과정에서 최소 2명이 사망하고 다수가 부상했다고 CNN, AFP등의 언론이 1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현장에 있던 AFP기자는 인질들이 5~6명이 추가로 린트 초콜릿 카페에서 뛰어나온 후 중무장한 경찰이 현장을 급습했으며 이 과정에서 폭발음과 고함소리가 진동했다고 덧붙였다.
이후 경찰은 "시드니 포위공격은 끝났다. 상세한 내용은 추후 밝힐 것이다"라고 공식적으로 인질극 종료를 밝혔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새벽 2시경 급습이 시작돼 1시간 내로 종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