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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일 국가자격증 시대, 취업과 창업 시스템 절실

[편집자주]

네일 아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미용사(네일) 국가자격증 제도가 시행되고 있다.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은 11월16일 제1회 필기시험을 시행한 데 이어 2015년 3월14일부터 27일까지 제1회 실기시험을 실시한다. 공단은 최근 첫 실기 시험의 과제 유형과 시험자 지참 재료 목록 등을 발표했다.

그 동안 미용계의 관심사였던 미용사(네일) 국가자격증 제1회 필기시험에는 3만3675명이 응시해 1만2596명이 합격해 37.40%의 합격률을 보였다.

미용 전문가들은 필기시험의 난이도 탓에 실기시험에 대한 걱정도 높아지는 분위기지만 충분히 해 볼만하다는 분석이다.

네일 국가자격증 제도가 시행되면서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이 더욱 중요해졌다. 미용학원 아름다운 사람들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예비 미용인들. @News1스포츠
네일 국가자격증 제도가 시행되면서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이 더욱 중요해졌다. 미용학원 아름다운 사람들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예비 미용인들. @News1스포츠

미용학원 아름다운사람들 관계자는 “국가자격증 취득 이후 취업과 창업까지 이루어지기 위해 체계적인 교육이 필요하다”며 “현장에 맞는 교육과 자격증 취득 이후 취업과 창업까지 원스톱으로 이루어 질 수 있는 시스템이 뒷받침 돼야 진정한 네일리스트 전문가를 양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네일 국가자격증 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앞으로 취업과 창업이 더욱 중요해졌다. 미용 전문가들은 자격증 취득에 그치지 않고 보다 전문적인 이론과 실기를 갖춰야 성공할 수 있다고 말한다.

네일 프랜차이즈 샵인 네일 닥터를 런칭한 ㈜ H&S 아름다운사람들은 이미 국가자격증 취득자 중 우수 인재들에게 네일 닥터에 취업 및 창업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네일 산업 발전의 초석이 되기 위한 인프라를 만들어 놓았다.

국가자격증을 ‘장롱 자격증’으로 전략시키지 않으려면 체계적인 취업과 창업 시스템 구축이 급선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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