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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의회, ‘양양공항, 평창동계올림픽 공식공항 지정’ 건의

[편집자주]

양양군의회는 6일 양양국제공항을 2018 평창동계올림픽 공식공항으로 지정해 줄 것을 국토부에 건의했다.

군 의회는 “정부가 인천공항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주경기장까지 68분에 연결시키겠다고 약속한 것을 지키긴 위해선 양양국제공항을 올림픽 공식공항으로 지정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따라 양양국제공항의 현재 2500m의 활주로를 공항건설 당시 2단계사업으로 고시한 3200m로 확장공사를 시행해야 한다.


강원발전연구원에 따르면 양양국제공항이 올림픽 공식공항으로 지정되고 강릉에서 양양국제공항까지 약 40㎞의 동해북부선 철도가 연결될 경우 양양국제공항에서 올림픽 주경기장까지 30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했다.


군 의회는 “양양국제공항 활주로 연장은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뿐 아니라 국토 균형발전을 위해 꼭 필요하다”며 “동서고속도로와 원주-강릉 복선전철의 개통되면 양양국제공항은 인천공항의 대체공항으로, 물류 분산 공항으로서의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의회는 이날 발표한 건의문을 강원도와 정문헌 국회의원에게도 발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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