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카라 소진과 같은 소속사인 에이젝스 형곤은 지난 25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쪽 일을 같은 날에 시작한 연습생 동기로서 나도 비록 이런 말 할 자격은 없지만, 살아생전 이렇게 관심 좀 가져줬으면. 충격과 후회와 아쉬움과 자기반성. 그러니 그 누구도 이제 와서 어쭙잖은 말들로 SNS 따위로 위로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글을 남겼다.
하지만 이 같은 발언이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자 형곤은 해당 글을 삭제하고 "전달하려는 의도와는 다르게 오해의 소지가 있어 글을 지웠다. 살아생전 더 관심 가져주지 못한 내 자신이 후회스럽다는 점. 그리고 SNS로 이렇다 저렇다 오해와 추측, 욕설들이 난무한 상태의 글 등을 비판한 건데 경솔했다면 죄송하다"며 해명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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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이젝스 형곤이 베이비카라 소진의 사망에 대한 안타까움을 자신의 SNS에 표현했다. © 뉴스1스포츠 / 에이젝스 형곤 트위터 |
이에 앞서 베이비카라 소진은 지난 24일 대전 대덕구 한 아파트 화단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소진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현재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베이비카라 소진 사망 소식에 누리꾼들은 "베이비카라 소진, 나쁜 의도로 그런 건 아닌 듯", "베이비카라 소진, 논란이 될 줄은 몰랐네", "베이비카라 소진, 안타까워했던 것 같은데", "베이비카라 소진, 나쁘게 받아들여지지 않았는데"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소진은 지난해 카라의 새 멤버를 뽑는 MBC뮤직 '카라 프로젝트'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