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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바움문학상 박제천, 작품상 강만수 시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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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7회 바움문학상 수상자 박제천 시인© News1

바움문학상의 제7회 수상자로 박제천 시인과 강만수 시인이 선정됐다.

바움문학상은 김광림 시인의 시 정신과 아시아시인회의의 문학 정신을 이어받은 시 전문지 '빛과 숲'이 제정, 시상하는 상이다. 이 상은 특히 현대예술의 흐름을 반영해 장르와 장르간의 융합을 이끌고 다양하고 참신한 시도를 통해 우리 현대시의 지평을 넓힘으로써 현대시의 존재가치를 빛낸 시인들을 선정해 수여된다.

부상으로 상금 대신 유명 작가의 작품을 주는 것이 특징적으로, 이번에는 문경도자기 8대 종가 조선요 김영식 도예가의 도자기 작품이 주어진다.

문학상 분야 수상자인 박제천 시인은 이근형 작곡가와 함께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시도한 '연가곡 시집 마틸다'의 실험성과 예술성을 높이 평가받았다. 작품상 분야 수상자인 강만수 시인은 '세월호' 사건을 소재로 한 '서사시 별이 된 아이들'이 지니고 있는 서사시적 가치와 문학성이 특히 주목받았다.

시상식은 21일 오후 7시에 동숭동 흥사단 대강당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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