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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한국 전역에 여행 경보 '경계'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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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보건당국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MERS) 확산에 따라 서울에 발령한 여행 경계 조치를 한국 전체로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대만 위생복지부 질병관리서는 아울러 한국으로 여행을 갈 경우 의료기관 방문을 자제하라고 밝혔다.

앞서 대만은 서울의 여행 경보 수준을 2급인 '경계(alert)'로 격상하는 한편 서울 이외의 지역은 1급인 '주의(watch)' 수준을 유지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대만은 주의(watch), 경계(alert), 경고(warning) 등 3단계의 여행경보를 적용하고 있다.

3급인 경고 단계는 해당 지역에 대한 불필요한 여행을 자제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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