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공유하기

[3분Talk]"인기 연예인 부럽지 않아" SNS로 뜬 ★

[편집자주]

최근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가 대중화된 가운데 일반인은 물론, 무명의 연예인들에게 스스로를 알리는 좋은 창구가 되고 있다.

최근 안재억, 양수빈, 고탱, 반하나 등은 SNS 스타로 군림하며 여느 연예인 못지 않은 팬덤을 형성하고 있다. 이들은 자신들의 개성을 한껏 살린 콘텐츠로 대중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우선 페이스북 페이지 ‘안재억의 재미있는 인생’을 운영하는 안재억은 56만 명의 팬의 지지를 받으며 ‘SNS 스타’ 대열에 이름을 올렸다.

SNS가 일반인들에게 자신의 끼를 알리는 좋은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안재억, 양수빈, 고탱, 반하나) © 뉴스1스포츠 / 온라인커뮤니티
SNS가 일반인들에게 자신의 끼를 알리는 좋은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안재억, 양수빈, 고탱, 반하나) © 뉴스1스포츠 / 온라인커뮤니티

‘안재억의 재미있는 인생’은 ‘복학생 개강파티 공감’, ‘MT 가면 꼭 생기는 일’등 일상에서 겪을 수 있는 수많은 에피소드를 유쾌하게 풀어내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 낸다. 안재억은 ‘비디오빌리지’ 소속 크리에이터, 레이크레이션 MC로 활동하며 점차 활동 영역을 늘려갈 예정이다.

또 페이스북 팔로우 수가 59만 명에 이르는 양수빈은 여느 개그우먼 못지 않는 개그감을 뽐내며 일약 ‘SNS 스타’가 됐다.

평소 다양하고 기발한 아이디어의 동영상과 재미있는 일상생활 사진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 양수빈은 최근 씨스타 보라, FT아일랜드 이재진과 함께 웹드라마 ‘아부쟁이’에 출연하는 등 SNS을 벗어나 방송까지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유튜브 스타에 이어 페이스북 스타로 변신한 SNS 스타도 있다. 바로 재미있는 공감 이야기로 50만명의 팬을 보유하고 있는 페이스북 페이지 ‘고탱의 비디오’의 운영자 고탱(본명 고태원)이다. 고탱은 2009년부터 유튜브를 통해 대중과 소통하며 유명세를 탔다. 이후 페이스북을 통해 ‘SNS 스타’가 된 그는 쇼핑몰, 요식업 등의 업체와 함께 광고를 제작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페이스북으로 자신의 꿈을 이룬 이도 있다. 페이스북 페이지 ‘일반인들의 소름 돋는 라이브’ 자신의 노래 영상을 제보해 ‘SNS 스타’ 반열에 오른 반하나는 ‘천년의 사랑’, ‘바람 기억’ 등을 소름 돋는 가창력으로 소화해내 10만 명의 팬들의 지지를 받으며 화제를 모았다.

반하나는 이후 디지털 싱글 ‘그대가 나를 본다면’, ‘흔한 여자’, ‘Lumimant Opus IV', 'Listen' 등을 발매하며 자신의 꿈인 가수를 이뤘다. 또 반하나는 SNS 팬들의 지지로 앨범 발매 후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 순위권에 드는 등 화제를 모았으며, OST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연예계 한 관계자는 “SNS가 활성화되면서 무명 연예인들은 물론. 끼가 넘치는 일반인들이 자신들을 직접 홍보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SNS의 파급력과 맞물려 이들의 인기는 점점 높아질 것”이라며 “연예계에서도 이들의 힘을 무시할 수 없는 시기가 조만간 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로딩 아이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