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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진짜 사람'이 알려주는 개인비서 서비스 준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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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이 메신저 내에서 이용할 수 있는 개인 비서 서비스를 개발 중이다. (사진 페이스북)© News1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킹(SNS) 서비스업체 페이스북이 진짜 사람과 대화를 주고받을 수 있는 개인비서 서비스를 개발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13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현재 페이스북 메신저 내에서 이용할 수 있는 개인비서 서비스를 개발 중이다. 해당 서비스의 코드네임은 '머니페니(Moneypenny)'다.

'머니페니'라는 이름은 영화 007 시리즈에 등장하는 주요 인물인 MI6 국장의 개인비서 '미스 머니페니'에서 따왔다. 페이스북의 새로운 서비스가 개인 비서처럼 언제 어디서든 필요한 기능을 제공할 것을 가늠케 한다.

페이스북의 머니페니는 아이폰과 구글의 개인 비서 서비스 '시리', '구글나우'와 달리 일반적인 검색과 쇼핑 정보에 한해 진짜 사람에게 질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머니페니를 통해 물건을 주문하거나, 길을 물어보면 기계가 아닌 진짜 사람이 질문에 답을 해준다.

업계는 페이스북이 실시간으로 페이스북 메신저를 사용하고 있는 전세계 사용자들로부터 특정 질문에 대한 답변을 수집할 것으로 보고 있다. 머니페니 공식적인 서비스 시작일은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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