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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연대, 美대사관 앞 또 기습시위…5명 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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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자주통일과 민주주의를 위한 코리아연대' 사무실 압수수색을 마친 경찰들이 압수품을 차량으로 옮기고 있다. /뉴스1
지난 7월 '자주통일과 민주주의를 위한 코리아연대' 사무실 압수수색을 마친 경찰들이 압수품을 차량으로 옮기고 있다. /뉴스1

'자주통일과 민주주의를 위한 코리아연대(코리아연대)' 회원 5명이 기습 시위를 벌이다 경찰에 체포됐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서울 종로구 주한미국대사관 앞에서 기습 시위를 벌인 코리아연대 소속 회원 5명을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체포해 서울 구로경찰서로 옮겼다고 8일 밝혔다.

이들은 이날 오전 7시쯤 '탄저균 가지고 미군은 떠나라'라는 글귀가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점령군으로 들어온 미군은 떠나라' 등의 구호가 적힌 전단 5종류를 뿌리며 주한미국대사관으로 돌진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코리아연대의 간부 3명은 현재 재판에 넘겨진 상태다.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검사 백재명)는 코리아연대 대외협력국장 이모(여·42)씨를 국가보안법 위반(이적단체의 구성 등)으로 지난달 26일 구속기소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19일 코리아연대 공동대표 이모(43)씨와 재정담당 김모(41·여)씨도 같은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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