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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29일 '2015 정부경쟁력 발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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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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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한국행정연구소 정부경쟁력연구센터는 '세계의 정부를 평가한다–2015 정부경쟁력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29일 교내 행정대학원에서 열리는 이번 발표회에서는 정부경쟁력을 측정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지표체계를 바탕으로, 세계 각 정부의 역량과 성과를 평가한 내용이 소개된다.

특히 경쟁력 기준을 '시장경제'에 두었던 기존의 '국가경쟁력' 지표와는 달리, 경제적 조건 뿐만 아니라 문화나 사회 등 다방면에서의 정부의 역량과 힘을 측정한 '정부경쟁력'이 공개된다.  

오후 3시30분부터 열리는 1세션에서는 임도빈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가 'OECD 국가 정부경쟁력 분석 과 시사점'이라는 주제로 OECD 국가의 정부경쟁력을 평가하고 함의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정부경쟁력 외에, 심층 분석으로 의회경쟁력과 자살문제 및 예방방안을 소개한다.

오후 5시부터 열리는 2세션에서는 김호경 정부경쟁력연구센터 전임연구원(서울대 행정대학원)의 '개발도상국의 정부경쟁력 : 평가모델, 방법, 종합순위' 발제를 통해 개발도상국과 OECD 가입국을 같은 잣대로 평가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기 때문에 OECD 지표체계와 완전히 다른 개발도상국의 정부경쟁력 지표체계에 대해 설명하고 이를 활용해 개발도상국의 정부경쟁력을 평가한다.

서울대 관계자는 "이번 발표를 계기로 정부경쟁력에 대한 학계의 논의가 더욱 심도 깊고 폭넓게 이루어질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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