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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석면 슬레이트처리사업 확대 지원

[편집자주]

공주시는 시민들의 건강보호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노후주택 석면슬레이트처리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사업비 5억 9000여만원을 확보해 관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주택 슬레이트 지붕 철거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슬레이트는 암을 유발하는 석면을 10~15% 정도 함유하고 있는 대표적인 고함량 석면 건축자재로써 우리나라에서는 2009년부터 사용이 전면 금지됐다.

슬레이트처리 지원사업은 1가구당 최대 336만원까지 지원되며, 철거 지원을 받고자 하는 자는 건축물대장, 건물 등기사항증명서 등 소유자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지참해 해당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최근 3년간 2억8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슬레이트 주택 100여동을 철거한 바 있다"며 “이번 사업 확대로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줄어들고 시민건강증진과 주거환경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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