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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강남 일대서 '제14회 국제평화마라톤대회' 개최

총 1만5000명 참여, 9월2일 신청 마감

[편집자주]

국제평화마라톤대회. /뉴스1
국제평화마라톤대회. /뉴스1


강남구는 10월3일 1만5000여명이 참여하는 '제14회 국제평화마라톤대회'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한류축제 '2016 강남페스티벌'과 연계해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현대차그룹 글로벌비지니스센터(GBC) 부지 앞 영동대로 일대에서 진행된다. 주한 미8군 사령부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100여개국 주한외교관, 주재원, 구민, 동호회 회원 등 1만50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코스는 △풀코스 영동대로(출발)→양재천(6교→1교)→양재천 수중교→양재천(1교→6교)→탄천(여수대교)→영동대로(도착) △하프코스 영동대로(출발)→양재천(6교→1교)→양재천 수중교→양재천(1교→6교)→탄천(광평교)→영동대로(도착) 등으로 나뉜다.

또 △10km 단축 영동대로(출발) → 탄천입구 → 잠실선착장 → 한강(올림픽대교~천호대교사이 반환) → 영동대로(도착) △5km 건강달리기 영동대로(출발) → 탄천입구 → 잠실선착장 → 영동대로(도착)등 가벼운 코스도 운영된다.

행사 당일에는 새벽부터 오후 4시까지 영동대로 코엑스 앞(봉은사로~삼성역) 동측도로(한전방향) 교통이 통제된다.

참가비는 풀코스 3만원, 하프·10km·5km 2만원 등이다. 참가비는 관내 저소득층과 전쟁, 기아로 고통 받는 전세계 어린이에게 전달된다.

대회 참가 희망자는 평화마라톤 홈페이지(WWW.peacemarathon.co.kr)를 통해 9월2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강남구 관계자는 "국제평화마라톤대회 개최를 통해 전쟁과 기아로 고통받는 세계 각국의 어린이들과 관내 불우이웃에게 도움을 주고 국제평화를 기원함으로써 강남구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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