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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소방서 8월 벌집 제거 출동 급증

[편집자주]

3일 강원 고성소방서 대원이 강원도 고성군 간성읍 어천리 보건소에 생성된 벌집을 제거하고 있다.(고성소방서 제공) 2016.8.3/뉴스1 © News1 엄용주 기자
3일 강원 고성소방서 대원이 강원도 고성군 간성읍 어천리 보건소에 생성된 벌집을 제거하고 있다.(고성소방서 제공) 2016.8.3/뉴스1 © News1 엄용주 기자
강원 고성소방서(서장 남궁규)는 8월 들어 벌집제거 출동건수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산나물 채취 등 야외활동 시 주의해야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벌집제거 출동건수는 △7월 99건 △8월 187건 △9월 133건 등 총 466건으로 7월에 비해 8월에 약 두 배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의 경우 △7월 51건 △8월 현재 13건으로 고성서방서는 8월 들어 벌집제거 출동이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1년 중 벌집제거 출동이 가장 많은 달은 7~9월로 약 90%가 이 기간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7~9월 벌에 쏘인 환자는 39명으로 집계됐으며 올해 7월부터 현재까지 6명이 벌에 쏘였다.

고성소방서 관계자는 “벌집을 발견할 경우 섣불리 다가서거나 벌들을 자극하지 말고 119로 신고해 주길 바란다”며 “화장품, 향수 등 짙은 냄새를 발생시키는 제품을 사용할 경우 벌들을 자극할 수 있으므로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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