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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부디 '메달 가뭄에 속 탄다는 말' 우리 하지 맙시다"

페이스북서 근황 전해…"열대야 속 응원에 잠 못 드는 밤"

[편집자주]

© News1 최창호 기자
© News1 최창호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은 18일 2016 리우올림픽과 관련해 "부디 '메달 가뭄에 속 탄다는 말' 우리 하지 맙시다"라고 밝혔다.

이 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순위와 메달 색을 떠나 그간 선수들이 흘린 땀방울과 경기 속에서 보여준 아름다운 모습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냅시다"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 전 대통령은 "요즘 열대야 속에 우리 선수들 응원하느라 잠 못 드는 밤을 보내고 있다"며 "4년마다 찾아오는 올림픽을 통해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운다"고 근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3점을 쏘는 위기를 극복하고 금메달을 거머쥐는 값진 실력의 힘, 모두가 고개를 내젓는 상황에서도 '할 수 있다, 할 수 있다'를 되뇌며 끝까지 도전하는 투지, 경쟁 상대의 손을 잡고 '함께 완주하자'고 이끄는 아름다운 스포츠 정신까지. 우리는 이미 소중한 진리를 많이 배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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