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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 창작대회 '해카톤' 내일부터 3일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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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월 열린 '제1회 대한민국 SW융합 해카톤 대회'에서 참가자들이 과제수행을 하고 있는 모습/뉴스1 © News1
지난해 5월 열린 '제1회 대한민국 SW융합 해카톤 대회'에서 참가자들이 과제수행을 하고 있는 모습/뉴스1 © News1


미래창조과학부는 9월 2일부터 사흘간 인천 글로벌캠퍼스에서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 공동으로 '제3회 대한민국 SW융합 해카톤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카톤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마라톤처럼 쉬지 않고 프로그래밍 과정을 거쳐 창작제품을 만들어내는 협업 프로젝트다. 이번 대회 참가자는 전국 60개팀 330명 수준이다.

올해 대회는 'SW융합기술을 활용한 SW중심사회 실현'을 주제로 △자유과제 △SW융합과 함께 하는 긴급출동 '소방안전 119' △SW융합으로 이뤄지는 어린이들의 상상 등 3개 분야로 진행된다.

대회가 열리는 동안 참가자들은 아이디어 발굴, 시제품 제작과정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을 분야별 전문 멘토단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포괄적 자유주제 외에도 소방차의 골든타임 확보와 어린이 상상 구현이라는 지정과제 부문이 추가됐다.

미래부 관계자는 "최근 증대되고 있는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이슈에 대해 SW를 활용해 적극적인 대처 방안을 강구해 보고자 신설하게 됐다"고 말했다.

각 분야별로 대상 수상팀에게는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우수상 3팀에게는 각각 300만원씩이 지급된다. 자유주제 대상팀은 글로벌 SW기업의 창업문화와 산업현황을 견학할 수 있는 해외연수 기회도 제공된다.

서석진 미래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전국 최대의 SW인재 배출의 장으로 자리잡은 SW융합 해카톤 대회를 통해 미래성장 동력인 SW산업을 활성화시키고 SW중심사회가 전국으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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