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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가을은 '말들이 돌아오는 시視시始시詩 시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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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말들이 돌아오는 시視시始시詩 시간' 포스터 © News1
연극 '말들이 돌아오는 시視시始시詩 시간' 포스터 © News1

혜화동1번지 6기 동인인 극단 앤드씨어터(예술감독 전윤환)가 가을 페스티벌 '녹색극장'에 연극 '말들이 돌아오는 시視시始시詩 시간'을 선보인다.

범람하는 언어 속에서 말의 의미를 다시 새겨보는 연극 '말들이 돌아오는 시視시始시詩 시간'이 오는 20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혜화동1번지 소극장 무대에 오른다.

이 연극은 '언어의 빈곤' 속에서 '외롭지 않은 말'을 찾고자 앤드씨어터 단원들이 공동 창작했다. 구성과 연출을 맡은 전윤환 예술감독은 "넘쳐나는 말들 속에 말이 사라지고 있다"며 "우리의 빈곤한 언어가 관객을 만나 의미를 되찾는 시간을 만들었다"고 했다.

앤드시어터 단원인 마광현, 고홍진, 전민호, 서현민, 권근영, 홍혜진, 이효진 등이 출연하며, 제작진에는 노주연(무대) 손정은(조명) 홍혜진(조연출) 이효진(무대감독) 권근영(프로듀서) 등이 참여한다.

한편, 가을 페스티벌 '녹색극장'은 자연과 인간 관계에 물음을 던지고자 기획됐다. 인간이 자연을 파괴하는 것에 문제를 제기하고, 생태계의 생존방식을 살펴보는 작품들이 연이어 선보인다.

입장료 2만원. 문의 (070)8276-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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