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인제군청 소회의실에서 ‘2017년 빙어축제 종합실행계획 보고회’가 열린 가운데 이순선 인제군수를 비롯한 관계자 15명이 회의를 하고 있다.2016.11.23/뉴스1 © News1 고재교 기자 |
보고회에는 이순선 인제군수 등 관계자 15명이 참석했다.
빙어축제는 내년 1월14일부터 22일까지 인제군 남면 부평리 빙어호 일원에서 열리며 개막행사, 전국대회, 놀이마당, 체험마당, 기타행사 등 5개 분야에서 22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문화재단은 빙어낚시터, 얼음썰매장, 대형 빙어썰매, 눈 미끄럼틀, 빙어뜰채체험, 눈 조각공원, 빙어스튜디오, 키즈파크 등 방문객 체험행사를 늘리고 전국 얼음축구대회, 창작 연 경연대회 등의 겨울철 이색 대회를 마련한다.
특히 ‘빙어GO’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 빙어호, 남면 신남리, 인제읍 일원에서 빙어 캐릭터를 수집하는 AR증강현실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할 계획이다.
‘빙어GO’를 통해 캐릭터를 수집한 만큼 관광정보를 제공하고 모든 캐릭터를 수집한 참여자에게는 인제사랑상품권과 인제군 박사 임명증을 지급한다.
또 신남새마을금고~신남우체국 80m 구간에 빙어등으로 꾸민 빛의 거리를 조성하고 신남면사무소~새마을금고 150m 구간에 대형 스노우 슬라이드를 운영할 방침이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극심한 가뭄과 이상 기온으로 2회 연속 무산됐던 인제 빙어축제가 이번에 성공적으로 부활하도록 경쟁력 있는 축제 프로그램과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