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민은 13일 저녁 8시40분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 456회에서 과거 한국에서 활발히 활동하다 일본으로 돌아간 이유에 대해 "힘든 일이 있었다. 일 때문에 힘들어서 일본으로 귀국했다. 같이 일하던 매니저 분이 돈 가지고 장난을 치셨다"고 설명했다.
유민은 "그토록 좋아했던 한국이라는 나라가 싫어지게 될까봐 그게 두려웠다. 그걸 몇 번 당해보니까 '더이상 내가 왜 있어야 하나' 생각이 들었다"며 "그때도 월급 받고 일했다. 한국에서 번 돈을 일본으로 보내주지 않았고 월급도 안 올라갔다. 10만 엔 받고 일했었다"고 털어놨다.
유민이 '택시'에서 한국 활동 당시를 회상했다. © News1star / tvN '택시' 캡처 |
이를 들은 MC는 "우리나라 돈으로 100만원 아니냐. 정말 문제가 있다"고 언성을 높였다.
유민은 "제일 큰 기획사라고 해서 들어갔는데 3개월 만에 망했다. 일 년 동안 라면만 먹었었다"며 "집에서 라면 먹고 밖에서도 라면, 김밥만 먹었다. 지금도 지겨울 정도"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