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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문화재단, 빙어축제 진입도로 조성 등 올해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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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어잡기에 열중하는 어린이. (뉴스1DB)
빙어잡기에 열중하는 어린이. (뉴스1DB)
인제군문화재단(이사장 이순선)은 제17회 인제 빙어축제를 위해 이달 말까지 진입도로와 행사장 진입로를 정비하고 상하수도시설 설치 등 기반조성 공사를 완료한다고 19일 밝혔다.

내년 초에는 전국 얼음축구대회, 빙어낚시, 얼음썰매 등 다양한 빙상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20만㎡ 규모의 빙판행사장에 얼음축구장 12개소(7200㎡), 빙어낚시터(1만4000㎡), 빙판놀이 공간(6만㎡)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3만㎡ 규모의 육지행사장을 조성해 눈조각 공원, 키즈파크, 눈 미끄럼틀, 빙어스튜디오, 증강현실체험 빙어GO존, 먹거리촌 등 체험행사·이벤트장을 마련한다.

특히 군은 부평리 82-1번지 일원에 5만2000㎡ 규모의 다목적광장을 빙어축제부터 축제기간 주차장으로 활용한다.

이로써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의 주차난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3년 만에 열리는 행사인 만큼 안전하고 특색 있는 축제장의 조성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기반시설 및 축제장 조성 공사를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인제군 남면 부평리 빙어호 일원에서 열리는 ‘제17회 인제 빙어축제’는 내년 1월 14일부터 22일까지 9일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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