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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주말에도 분주…외곽조직 창립식·촛불집회 등 참석

박종철 열사·문익환 목사 추도식도 찾아

[편집자주]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3일 오전 서울 마포구 신한류플러스에서 열린 '함께여는 미래 18세 선거권 이야기'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7.1.13/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야권 유력 대선주자인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사실상의 외곽조직인 '더불어포럼'에 대한 공식 출범식에 참석하는 등 주말에도 분주한 행보를 이어간다.

문 전 대표는 14일 오후 2시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더불어포럼 창립식에 참석한다.

더불어포럼 측에 따르면 이 조직은 문 전 대표를 지지하는 전문가와 시민들이 주축이 돼 조직한 자발적 네트워크 모임이다.

다만 모임을 대표하는 총 23명의 공동대표 중 문 전 대표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노영민 전 의원이 포함돼 있는 등 해당 포럼은 향후 문 전 대표의 대권행보에서 주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포럼의 상임고문은 채현국 효암학원 이사장이 맡았다.

문 전 대표는 이에 앞서 오전 10시30분에는 경기도 남양주 마석 모란공원을 찾아 박종철 열사 30주기 추도식과 오후 1시 문익환 목사 23주기 추도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문 목사는 친노(親노무현)인사로 분류되는 배우 문성근씨의 아버지다. 문 전 대표는 오후 5시30분에는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12차 촛불집회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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