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공유하기

경기북부 도정 수장 '행정2부지사' 임명 이제나저제나

[편집자주]

 경기도 북부청사 © News1
 경기도 북부청사 © News1

경기북부지역 도정 최고위직 책임자인 행정2부지사(1급) 공석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17일 양복완 부지사가 북부청사에서 퇴임한 뒤 박정란 균형발전실장이 직무 대행하고 있으나 실질적 사령탑 부재로 업무 긴장감이 떨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도는 일찌감치 행정2부지사 내정자를 청와대로 올려 검토를 요청했으나 임명이 늦어지고 있다. 청와대가 승인하면 즉시 임명돼 직무를 수행할 수 있다.

이전까지 행정2부지사는 내정자를 청와대로 검토 요청할 경우 통상적으로 2주 안에 임명됐다.  

현재까지 3주가 지났으나 도는 공백 1달 이후에나 임명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오병권 도 기조실장은 3일 북부청사에서 간담회를 갖고 "행정2부지사는 20일 이후 임명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북부청의 다수 공무원은 "북부권 행정책임자의 공백이 길어지면서 말석 공직자에게까지 여파가 미치고 이는 지역민들에게 이어진다"고 말했다.

신임 행정2부지사로는 양주시 출신 김동근 수원부시장이 내정됐다.
로딩 아이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