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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제암산 자연휴양림 모험시설 3월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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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암산 휴양림 내 짚라인 시실.(보성군 제공)/뉴스1 © News1 지정운 기자
제암산 휴양림 내 짚라인 시실.(보성군 제공)/뉴스1 © News1 지정운 기자


전남 보성군은 제암산 자연휴양림 내 모험시설을 3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군이 직접 운영하는 제암산 자연휴양림에 마련된 어드벤처와 짚라인 시설은 2015년 3월부터 운영을 시작했으며 같은해 6586명, 2016년 8332명이 찾는 등 매년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다.

젊음을 만끽하고 모험을 즐길 수 있는 어드벤처 시설은 약 310m의 어린이·청소년·일반인용 체험 3개 코스, 40개 게임 시설을 갖추고 있다.

전용 짚라인은 왕복 637m의 시설로 저수지 위를 나르는 짜릿하고 상쾌한 만족감을 느낄 수 있다. 

또 제암산 자연휴양림 내에는 가족 나들이객들이 이용하기 편리한 5.8㎞의 무장애 산악트레킹로드인 '더늠길'이 있다.

이곳은 편백 숲을 산책하면서 제암산 정상 임금바위를 바라보고 소원을 빌 수 있는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교육시설로는 300여명 수용이 가능한 다목적 강당 1실을 갖춘 숲속교육관이 있으며, 주변으로 7670㎡의 잔디광장과 어린이놀이터를 갖추고 있어 다양한 야외놀이를 할 수 있다.

아울러 숲속의집 24동, 숲속휴양관 12실, 제암휴양관 11실 등 총 47실의 숙박시설을 갖추고 있어 300여명의 숙박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제암산 자연휴양림 시설물 보완 및 관리에 최선을 다해 대한민국 최고의 휴양 1번지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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