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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한강신도시' 28분…김포도시철도 차량 반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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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도시철도를 운행할 첫 차량이 레일에 안착하고 있다.© News1
김포도시철도를 운행할 첫 차량이 레일에 안착하고 있다.© News1


김포시는 22일 내년 개통을 앞둔 김포도시철도 ‘골드라인’의 첫 차량이 양촌읍 유현리 김포한강차량기지에 반입됐다고 밝혔다.

반입 차량은 초도 1편성 2량이며 하루 앞선 지난 21일 저녁 현대로템 창원공장을 출발해 육상수송으로 이날 오전 기지에 입고됐다.

기지에 반입된 차량은 조립 뒤 검수고 내에서 상태시험 및 정적시험 뒤 6월부터 본선시운전에 투입된다.

김포도시철도를 운행할 차량은 23편성 46량으로 현재 제작이 완료된 상태며 현대로템 자체 검수와 시운전 뒤 차례로 입고 될 예정이다.

1조5086억원을 투입, 차량기지를 제외하고 23.63㎞ 전구간이 지하로 건설되는 김포도시철도의 현재 공정률 64%로 내년 11월 개통 예정이다.

양촌역, 구래역, 마산역, 장기역, 운양역, 걸포북변역, 김포시청역, 풍무역, 고촌역, 김포공항역 등 10개 역사가 조성되고 48㎞/h로 운행돼 한강신도시(양촌역)에서 김포공항까지 28분만에 주파할 수 있게 된다. 개통시 하루 8만9000명이 이용할 전망이다.

유영록 시장은 “골드라인 첫 차량이 레일에 안착했다”면서 “공정이 순조롭지만 현장안전과 차량점검에 끝까지 만전을 기해달라”고 현장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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