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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적 남자' 김동혁, 공무원 시험계 뇌섹남 "자는 시간 빼고 공부"

[편집자주]

공무원 시험계의 뇌섹남 김동혁이 공부 방식을 공개했다.

19일 밤 11시 방송된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에는  국가직, 지방직, 서울직 9급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고 합격한 공무원 시험만 9개에 달하는 김동혁씨가 출연했다.

김동혁은 9급은 필기 시험은 2개월 만에 합격했으며 7급 시험은 2년반만에 합격했다. 공부 요령을 묻자 그는 "독하게 했다. 자는 시간 빼고 다 공부했다"고 답했다.

공무원 시험 분야의 뇌섹남 김동혁이 19일 방송에 출연했다. © News1star /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 캡처
공무원 시험 분야의 뇌섹남 김동혁이 19일 방송에 출연했다. © News1star /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 캡처


김동이 공무원 시험 준비를 할 때의 일일 계획표가 공개됐다. 집에서 시험 준비를 했다는 그는 아침을 먹으면 졸리다며 일어나자마자 영어 단어 외우는 것을 시작으로 각종 과목을 시간 별로 바꿔가며 공부했다. 점심을 먹을 때도 한국사 강의를 1.8배속으로 들었으며 요약 정리 같은 것을 한눈에 보기 쉽게 만들었다.

자기 전에는 백지 복습법을 했다. 김동혁은 "백지를 갖다놓고 목차를 보고 생각나는 걸 다 쓰는 거다. 그걸 보고 내가 외웠나 안 외웠나 체크하는 거다"며 "수험 후반대 어느 정도 공부가 됐을 때 했다"고 설명했다.

시간이 밀리면 밀리는대로 계획표를 실천했다. 그는 "시간이 밀리면 잠이 줄어드는 거다. 너무 졸리면 10분 자고 일어나서 했다. 어쨌든 다 끝내고 잤다"고 했다.

그는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게 된 것에 대해 "나도 갑의 위치가 아니고 주변에도 을의 위치가 많다. 제도적으로 뒷받침을 해줬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하려 했다"며 하고 싶은 직업 1위가 공무원인 것에 대해 "공무원이 가장 하고 싶은 직업인 나라가 좋은 나라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여러가지 길이 열려 있고 어떤 길이든 갈 수 있어야 하는데 안타까운 부분이 있다"고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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