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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본경선 권역별 현장 연설 2회로 축소 추진

부산, 광주에서만 '비전대회' 열기로, 일부 지역 TV 방송으로 대체

[편집자주]

 
 

자유한국당이 대선 경선에서 총 5차례 진행하기로 한 당초 계획을 축소해 2차례만 권역별 비전대회(현장 정견발표 또는 토론회)를 갖기로 20일 결정했다.

김광림 한국당 대선경선관리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22일 오전 부산·울산·경남의 책임당원을 대상으로 부산에서 합동 연설회를 한 후 23일 오전 광주·전남·전북을 대표해서 광주에서 합동 연설회 또는 토론회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당초 자유한국당은 이들 지역 외에 수도권과 대구·경북권, 충청권, 강원권 등에서도 비전대회를 열 예정이었지만 대구·경북권과 충청권은 TV방송으로 대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수도권과 강원권 비전대회는 같은 날 방송3사 합동토론회가 예정된 탓에 따로 열지 않기로 결정했다.

TV토론은 2차례 이상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자유한국당 대선 경선 일정표에 따르면 25일과 26일, 28일 TV토론을 열 계획이다.

다만 자유한국당은 현재 TV토론을 진행할 방송사들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어 일정과 횟수 등은 유동적인 상황이다.

한편 한국당 2차 컷오프 결과 홍준표 경남도지사, 김진태 의원, 이인제 전 최고위원,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본 경선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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