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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김부겸 지지자 200명 '문재인 지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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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가 19일 오후 부산항컨벤션센터에서 부산 선거대책위원회 구성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7.3.19/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가 19일 오후 부산항컨벤션센터에서 부산 선거대책위원회 구성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7.3.19/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김부겸 의원(대구 수성갑)의 부산지역 지지자들이 문재인 후보 캠프로 합류했다.

김 의원의 전국적 지지조직인 (사)새희망포럼의 변상경 부대표는 "김두현 사상구의회 전 의장 등 부산지역 새희망포럼 활동가 200여명이 문 후보 부산 시민통합캠프에 합류한다"고 20일 밝혔다.

변 부대표는 "문 후보가 국민대통합을 통해 새로운 부산을 만드는데 가장 적격이라판단해 지지를 결정했다"며 "부산 새희망포럼 하재훈 집행위원장이 문재인 부산캠프에 결합하는 만큼, 새희망포럼의 힘이 고스란히 문 후보에게 모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문 후보 부산캠프 관계자는 "전국에서 가장 탄탄한 부산 새희망포럼의 결합으로 천군만마를 얻었다"며 "부산의 새로운 변화를 바라는 부산시민들의 열망이 문 후보에게 모이고 있다"고 향후 민주당 경선과 대선 승리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문 후보는 19일 부산에서 전국 첫 선거대책위원회를 발족하며 본격적인 대선준비에 나섰다.

문 후보 캠프에는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은 오거돈 전 동명대 총장을 비롯해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은 전재수 의원(부산 북강서갑), 김해영 의원(부산 연제) 등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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