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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고 싶다"…정신분열증 50대 아파트 8층서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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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ws1 이은주 디자이너
 © News1 이은주 디자이너

20일 오후 2시 8분쯤 강원 강릉시 입암동의 한 아파트 8층에서 김모씨(53)가 추락해 숨졌다.

강릉경찰서에 따르면 추락한 김씨는 아파트 출입구 캐노피 위에 떨어졌으며 떨어진 위치의 8층 창문이 열려있었다.

김씨는 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치료 중에 숨졌다.

김씨의 누나는 경찰에서 “김씨는 30년간 정신 분열증을 앓고 있었으며 평소에 죽고 싶다는 말을 자주 했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김씨가 170cm 높이의 난간이 있었음에도 추락한 점으로 미뤄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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