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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금주 "문재인측 보면 독재정권 연상…'문근혜' 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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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2.22/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2017.2.22/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손금주 국민의당 최고위원은 2일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 논란과 관련, "더불어민주당과 문재인 후보 측이 자행하는 의도적인 사실 왜곡과 프레임 덧씌우기로 여론을 호도하는 지금의 작태는 과거 수구독재정권이 자행했던 색깔론의 연장선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손 최고위원은 이날 성명을 내 "문 후보 측은 같은 당 안희정 후보에게는 네거티브 정치를 하지 말자며 비판하더니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에게는 네거티브 공세를 멈추지 않고 있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그는 "집단 난독증에 걸린 듯 박근혜 사면 운운하며 의도적으로 사실을 왜곡하고 국민의당에 대해서 날조된 프레임을 덧씌우려 하는 데에 여념이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수구패권세력은 극과 극이 통하는가 보다. 문 후보 측을 보면 과거 독재정권의 모습이 연상된다. 문 후보에 대해 도로 박근혜, 문근혜라는 말이 회자되는 것은 이 때문인가"라고 강조했다.

또한 "탄핵 정국부터 지금까지 민주당과 문 후보 측은 국민의당을 국정농단의 책임세력과 연계시키려는 시도를 줄기차게 해 왔다. 빨강색만 색깔론이겠는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우리 국민들이 이미 그대들 머리 위에 있다는 점을 깨닫기 바란다. 구태정치로는 더 이상 알파고 국민들을 속일 수도, 설득할 수도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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