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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 Talk]유노윤호 전역 D-10, 괴물이 돌아온다

[편집자주]

괴물이 되어 돌아오겠다던 유노윤호의 전역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동방신기 유노윤호는 2015년 7월21일 육군훈련소에 입소한 이후 경기 양주에 위치한 제26기계화보병사단에서 군악대로 복무해왔다. 어느덧 21개월의 복무 기간이 끝을 보이면서 오는 20일 전역을 앞두고 있다.

상대적으로 늦은 입대였지만 평소 아티스트로서도, 한 사람으로서도 성실한 태도와 올바른 인성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유노윤호는 군대에서도 이같은 모습을 이어갔다. 기초군사훈련을 받았던 훈련소를 퇴소할 당시 최우수훈련병으로 선발된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군 복무를 하면서 사격, 체력, 정신전력, 전투기량 모든 과목에서 90점 이상 달성해야만 주어지는 특급전사 칭호를 얻었다.

유노윤호가 오는 20일 만기 제대한다. © News1star / 동방신기 공식 홈페이지
유노윤호가 오는 20일 만기 제대한다. © News1star / 동방신기 공식 홈페이지

특급전사의 영예를 얻으면서 병장으로 조기 진급했으며 분대장까지 맡으면서 군대에서도 리더십을 보였다. 같이 생활한 군 동료들 후일담이 이곳 저곳에서 나오면서 믿음직한 그의 모습을 다시 한 번 실감케 했다.

유노윤호의 전역을 시작으로 오는 8월 최강창민이 전역을 앞두면서 동방신기의 재시동에도 관심이 쏠린다. 유노윤호와 최강창민의 부재 와중에도 동방신기는 국내외에서 영향력을 발휘해왔다. 이들이 출연한 작품이 고가에 해외 수출되는 것은 물론 신곡이 없는 리믹스 앨범으로 오리콘 차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특히 일본에서는 콘서트 영상으로 구성된 필름 콘서트가 진행 중인데, 지난해 4~11월에 열린 'TILL'이라는 타이틀의 필름 콘서트는 일본 전국 47개 도시, 라이브하우스 및 라이브홀 규모의 50개 공연장에서 약 15만명을 동원했다.

올해에도 지난 3월부터 'TILL2'가 진행되고 있다. 도쿄, 오사카, 나고야 등 주요 5개 도시, 아레나 규모의 5개 공연장에서 약 12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면서 역시 동방신기라는 감탄사를 나오게 하고 있다.

유노윤호는 입대 당시 "군대에서 제대할 때는 더욱 든든하고 더욱 더 깊어진 멋진 괴물이 되어서 돌아오겠다"고 말한 바 있다. 괴물이 된 그를 만날 시간이 머지 않으면서 향후 보여줄 유노윤호, 또 동방신기의 활동에 설렘과 기대감이 생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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