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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줍쇼' 성유리-이경규, 교수마을 4대가족과 한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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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줍쇼' 방송 캡처 © News1
'한끼줍쇼' 방송 캡처 © News1

이경규와 성유리가 '한끼줍쇼' 최초로 첫 초인종에 ‘한끼 식사’를 성공했다.

12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에서는 성유리, 정용화가 밥 동무로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한끼줍쇼’팀은 정릉동을 찾았다. 해당 마을은 과거 서울대 교수들의 교수단지로 '교수마을'이라는 별칭이 있는 곳이었다.

이날 부산 청년 정용화는 이경규와 강호동을 모두 사로잡는 친화력을 보였다. 정용화는 특유의 리액션으로 강호동의 끝없는 멘트지옥에 빠져 결국엔 지치기까지 했다. 또한, 이경규는 정용화의 이름을 외우지 못한 채 "야 외톨이~"라고 씨엔블루의 히트곡을 말하며 그를 불러 폭소를 유발했다.

파트너는 정용화X강호동, 이경규X성유리로 정해졌고 먼저 정용화X강호동은 첫 벨에 거절당했다. 뒤이어 이경규X성유리 팀이 바로 도전하자 놀랍게도 바로 한끼를 허락 받게 됐다. 이들이 초대받은 집은 무려 22명의 대가족이 살고 있는 4대가 함께 사는 2층 집이었다.

이경규는 “지금까지 ‘한끼줍쇼’ 방문한 집 중에 식구가 제일 많다”며 놀라워했다. 1대 가장 할아버지는 “철물점, 스탠드바, 음악 다방등 20여 개 일을 했었다”고 밝혀 대한민국 가장의 든든한 면모를 보였다.

이에 이경규는 성유리를 가리키며 누군지 알겠냐 물었고, 1대 할아버지는 “안다. 가수 아니냐”고 답해 원조 걸그룹 핑클의 위엄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어 어린 손녀들이 "삼촌이다~"라며 돌아 올 삼촌을 반겼고, 예상과는 다르게 초등학교 6학년생 삼촌이 들어와 웃음을 자아냈다. 이경규는 "너는 어쩌다 벌써 삼촌이 됐니"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이경규와 성유리는 "안되겠다"며 가계도를 스케치북에 정리하기도 했다.  

이들을 위한 한 끼 밥상이 차려졌다. 유치원생부터 할아버지까지를 위한 다양한 메뉴로 꾸려졌다. 이 모습에 이경규는 "오늘은 설날입니다"라며 집안 분위기를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JTBC '한끼줍쇼'는 하루를 살아가는 원동력, 소통의 매개체이기도 했던 우리네 저녁 '밥상', 평범한 가정, 국민들의 저녁 속으로 들어가 저녁 한 끼 나누며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을 엿보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밤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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