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공유하기

강스템바이오텍, 비임상 대행업체 '크로엔' 인수

[편집자주]

강경선 강스템바이오텍 최고기술총괄책임자(중앙), 박영찬 크로엔 대표이사(좌), 이태화 강스템바이오텍 대표이사(우)가  20일 지분인수계약을 체결했다.© News1
강경선 강스템바이오텍 최고기술총괄책임자(중앙), 박영찬 크로엔 대표이사(좌), 이태화 강스템바이오텍 대표이사(우)가  20일 지분인수계약을 체결했다.© News1

강스템바이오텍이 동물실험 대행업체 크로엔의 지분 60%를 확보해 자회사로 편입했다.

강스템바이오텍은 20일 크로엔과 지분인수계약을 체결하고 크로엔의 주식 19만8000주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취득금액은 26억9900만원으로 자기자본의 11.75% 규모다.

크로엔은 동물을 대상으로 약물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는 시험을 위탁받아 진행하는 대행업체다. 강스템바이오텍은 크로엔이 가진 임상분석 노하우를 약물스크리닝 플랫폼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태화 강스템바이오텍 대표는 "임상시험 대행업은 성장성을 인정받고 있는 산업분야"라며 "크로엔의 역량과 사업경험에 강스템바이오텍이 가진 기술과 인프라가 만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스템바이오텍은 이날 인수 지분 확보를 위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크로엔 대표이사인 박영찬씨를 상대로 14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로딩 아이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