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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KT올레 스퀘어에서 고객들이 '갤럭시 S8' 시리즈를 살펴보고 있다. © News1 임세영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S8' 구매예약자 100만4000명 가운데 40만명이 사전개통했다. 이는 전체 예약가입자의 40% 비중이다.

21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이날 정식 출시에 앞서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동안 진행한 사전개통 기간동안 갤럭시S8과 갤럭시S8플러스(+)는 이동통신3사를 통해 40여만대가 사전개통됐다.

갤럭시S8은 지난 7일 예약판매 이틀만에 55만대를 넘어서더니 엿새만에는 72만8000대를 기록해 시장을 놀라게 했다. 이후 11일간 진행된 예약판매 기간동안 총 100만4000대라는 기록을 세웠다. 전작 '갤럭시S7'과 '갤럭시노트7'이 약 2주간 이뤄진 예약판매에서 30만~40만대가 팔린 것과 비교하면 약 3배가 넘는 규모다.

이후 지난 18일 갤럭시S8 사전개통 첫날 26만대가 개통되며 흥행 기대감을 불러 모았다. 첫날 개통건수는 26만대는 전작 '갤럭시S7'보다 4배 많다. 지난해 3월 출시된 갤럭시S7 시리즈는 출시 첫날 약 6만대 개통됐다. 출시 초기 빅히트를 쳤던 '갤럭시노트7'는 첫날 28만대 개통됐다.

가장 인기 모델은 삼성전자가 이번에 첫선을 보인 은은한 보라빛이 도는 '오키드 그레이'와 시크함이 매력인 '미드나잇 블랙'이다. 예약판매 기간동안 완판된 갤럭시S8+ 128기가바이트(GB) 6GB 램 모델은 여전히 물량이 모자란 상태다.

국내 증권업계는 갤럭시S8의 연간 판매량을 4000만대에서 6000만대까지 예상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인 카운터포인트는 갤럭시S8의 올해 판매량을 5000만대 이상으로 점쳤다. 

5000만대를 뛰어넘으면 전작 '갤럭시S7'의 연간 판매량 4900만대를 넘어서게 된다. 현재 갤럭시S7의 누적판매량은 5200만대에 이른다.

갤럭시S 시리즈 중 최대 판매실적은 2013년 출시된 갤럭시S4로, 출시 첫해 판매량은 4500만대, 누적판매량은 약 7000만대로 추산된다.

노근창 HMC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붉은 액정 문제는 판매량에 큰 영향을 미칠 변수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갤럭시S8 출하량이 5000만대를 기록하면서 전작 갤럭시S7의 지난해 판매량을 추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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