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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창원 LG, 새 사령탑에 현주엽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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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LG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선임된 현주엽 감독. © News1 DB권현진 기자
창원 LG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선임된 현주엽 감독. © News1 DB권현진 기자

'매직히포' 현주엽(42)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이 창원 LG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LG는 21일 현주엽 감독을 제7대 사령탑에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3년이며 연봉은 상호 합의 하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LG 구단 측은 "현주엽 감독은 KBL의 레전드 출신으로 다년간의 해설위원 경험을 바탕으로 팀 체질 개선 및 선수단 분위기 쇄신 등 새로운 변화에 적임자라 판단했다"며 감독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현주엽 감독은 "선수로서 마지막을 장식하며 은퇴했던 LG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을 할 수 있게 된 것에 감사한 마음"이라며 "초보 감독이지만 현역 시절 끼어보지 못한 우승 반지를 열정적인 LG 팬들과 함께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주엽 감독을 김진 감독의 뒤를 잇는 새 사령탑으로 영입한 LG는 조속한 시일 내에 코칭스태프를 선임, 프로농구 2017-18시즌을 대비한 담금질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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