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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선 감사 현수막에 불지른 5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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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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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선후보를 지지해준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나타낸 현수막에 불을 지른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북부경찰서는 18일 재물손괴 혐의로 남모씨(58)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남씨는 지난 17일 오전 5시 19분께 부산 북구 만덕동에 있는 한 아파트 단지 앞 사거리 가로수에 묶여있는 자유한국당 현수막을 발견하고 라이터로 불을 붙여 훼손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조사 결과 남씨는 대통령 선거가 끝났는데도 계속 붙어있자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겠습니다'라는 내용의 자유한국당 현수막에 일회용 라이터로 불을 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현장주변 폐쇄회로(CC)TV에서 인상착의를 파악하고 이동동선을 추적해 남씨를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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