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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최고기온 30도 안팎…일부지역 올들어 가장 더워

[편집자주]

서울 낮기온 28도 등 전국에 30도 안팎의 초여름 날씨를 보인 18일 서울 여의대로에 지열로 인한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서울 낮기온 28도 등 전국에 30도 안팎의 초여름 날씨를 보인 18일 서울 여의대로에 지열로 인한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고 일부 내륙지역과 동해안은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면서 덥겠다"며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2017.5.18/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19일 영남 일부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전국적으로 초여름 날씨를 보인 가운데 충북 전 지역도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는 등 더운 날씨를 보였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영동 가곡의 낮 최고기온이 30.9도까지 올랐다.

지역별 날씨로는 영동·청주 30.4도, 증평 29.8도, 진천 29.7도, 충주·보은·단양 29.2도, 괴산·옥천 29.1도, 제천 28.7도, 음성 28도 등을 기록했다.

영동 가곡과 영동, 청주, 추풍령, 음성 금왕 등은 올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

청주기상지청은 오는 22일까지 맑은 날씨가 이어지며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다 23일 비가 내린 뒤 기온이 다소 내려갈 것으로 전망했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23일 비가 내린 뒤 기온이 다소 내려갈 것”이라며 “주말과 월요일까진 더운 날씨를 보이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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