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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낮 12시25분쯤 경북 봉화군 석포면 석포리 석포면사무소 뒷산에서 불이 나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봉화군 제공) 2017.5.19/뉴스1 © News1 피재윤 기자

19일 낮 12시25분쯤 경북 봉화군 석포면 석포리 석포면사무소 뒷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이 나자 봉화군과 산림청, 소방당국 등은 진화 헬기 9대와 소방차 등 장비 20여대, 군청 공무원, 산불진화대, 의용소방대 등 160여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서 2시간 20여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불이 난 곳은 갈대숲으로 우거져 연기가 많이 나는데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진화에 애를 먹었다.

인명 피해나 민가 등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봉화군과 산림·소방당국은 현재 불씨가 번질 것을 대비해 방어선을 구축한 뒤 잔불 정리 중이다.

봉화군은 마을방송을 통해 주민 360여명을 마을복지회관 등으로 한때 대피시켰다.

봉화군 관계자는 "산불이 난 곳이 민가와는 다소 떨어져 있지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주민 대피령을 내렸다"면서 "가용인력을 총동원해 잔불 정리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잔불 정리가 끝나는 대로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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