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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MLB.com "류현진, 반등에 성공했다"

마이애미 상대로 시즌 2승, 콜로라도전 4이닝 10실점 부진 씻어

[편집자주]

류현진(30·LA 다저스)이 19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전에 선발 등판해 공을 던지고 있다. © AFP=News1
류현진(30·LA 다저스)이 19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전에 선발 등판해 공을 던지고 있다. © AFP=News1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이 시즌 2승을 수확한 류현진을 두고 "반등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류현진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5⅓이닝 동안 7피안타(2홈런) 1볼넷 1사구 3탈삼진 2실점으로 제 몫을 다했다.

다저스가 7-2로 승리하며 류현진이 승리투수로 기록됐다. 류현진의 시즌 2승(5패)째이자 메이저리그 통산 30승째.

특히 지난 12일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에서 4이닝 10실점 최악투를 기록한 직후 따낸 승리라 더욱 값졌다. 만약 이날도 류현진이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면, 선발 경쟁에서 탈락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경기 후 MLB.com은 "다저스 타선이 류현진에게 5점을 지원했다"며 "류현진은 홈런 2방을 맞았지만 지난주 콜로라도전 부진에서 반등해 승리를 가져갔다"고 이날 투구를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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