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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정무기획비서관 진성준·사회정책비서관 이진석 내정

靑, 내주 비서관·행정관 인선 마무리

[편집자주]

새정치민주연합(더불어민주당 전신) 당 대표일 당시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015년 9월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국방부와 관련 기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진성준 당시 의원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15.9.10/뉴스1 © News1 허경기자

청와대 정무기획비서관에 진성준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회정책비서관에는 이진석 서울대 의대 교수가 내정된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청와대는 내주엔 비서관과 행정관 인선을 모두 마무리짓는다는 계획이다.

진 전 의원은 이번 대선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선거대책위원회 TV토론단장, 2012년 대선 땐 대변인을 지냈다. 문 대통령이 2015년 새정치민주연합(민주당 전신) 당 대표를 지낼 땐 당 전략기획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문재인의 호위무사'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

이 교수는 대선 때 문 대통령의 싱크탱크였던 '정책공간 국민성장'의 총괄간사를 맡았었다. 문재인 정부 초대 보건복지부 장관 하마평에 오르는 김용익 전 민주당 의원의 제자이기도 하다. 김 전 의원은 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장 출신으로 선대위에서 정책본부 공동본부장을 지냈다.

청와대는 다음주에는 비서관과 행정관 인사를 모두 매듭지을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윤건영 국정상황실장, 한병도 정무비서관, 송인배 제1부속비서관, 유송화 제2부속비서관, 신동호 연설비서관, 조용우 국정기록비서관, 최우규 홍보기획비서관 등이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청와대는 지난 17일 민정수석실 산하 공직기강비서관으로 김종호 감사원 공공기관감사국장을 확정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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