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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北 탄도미사일 발사 중단…대화 재개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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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의 대북 회의. © AFP=뉴스1
유엔 안보리의 대북 회의. © AFP=뉴스1

유엔은 22일(현지시간) 북한에 세계 주요국들과 대화 재개 전망을 열어놓기 위해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은 이날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행위는 역내와 국제 안보를 위협한다"며 "우리는 북한이 추가 시험발사를 중단하고 의미있는 대화 재개를 탐색하기 위한 여지를 허용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두자릭 대변인은 "분명한 것은 북한이 가속화한 탄도미사일 시험발사 활동으로 안보리 결의를 노골적으로 도전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보리는 23일 한국과 미국, 일본 등의 요청으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응해 비공개 긴급회의를 연다.

안보리는 북한의 앞선 탄도미사일 발사로 지난 14일 긴급회의를 소집해 제재 강화를 논의했으나 구체적인 행동에는 합의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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