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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문화재 체험·공연·답사 프로그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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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강원 영월 장릉에서 박선규 영월군수, 주민, 군장병, 학생 및 관계자가 천전의를 하고 있다. 이번 단종문화제는 30일까지 동강둔치, 장릉, 시내일원에서 계속된다. 2017.4.28/뉴스1 © News1 하중천 기자
28일 강원 영월 장릉에서 박선규 영월군수, 주민, 군장병, 학생 및 관계자가 천전의를 하고 있다. 이번 단종문화제는 30일까지 동강둔치, 장릉, 시내일원에서 계속된다. 2017.4.28/뉴스1 © News1 하중천 기자

강원 영월군(군수 박선규)은 17일부터 문화재청 ‘2017 문화재 활용 공모사업’에 선정된 3곳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공연·답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선정된 곳은 영월 장릉(사적 제196호), 영월부 관아(사적 제534호), 영월향교(강원도유형문화재 제100호)이다.

장릉에서는 ‘밤도깨비와 함께하는 세계유산 장릉여행’ 체험·답사 프로그램이 영월부 관아에서는 ‘관풍헌 사색에 잠기다’라는 토크공연형 프로그램이 영월향교에서는 ‘내가 찾는 행복 과거로 미래로’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생생문화재사업 2건(영월 장릉, 영월부 관아), 살아 숨쉬는 향교·서원만들기 사업 1건(영월향교)이 선정됐다.

문화재청은 전국 각지 문화재를 대상으로 가치·의미 등을 직접 보고·느끼고·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공모사업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엄을용 문화관광체육과장은 “영월은 문화재와 체험, 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를 결합해 지역문화재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향후 문화관광자원으로 발전시켜 지역사회 문화수준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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