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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에이핑크 살해협박범 번호 역추적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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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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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경찰서는 걸그룹 에이핑크를 살해하겠다고 전화 협박한 신원미상의 남성을 추적하기 위해 통신사를 상대로 압수수색영장을 집행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6일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은 경찰은 정확한 발신 장소를 추적하기 위해 통신사에 관련 정보를 요청한 상태다.

경찰은 통신사로부터 발신번호 정보가 확인되는 대로 수사 방향을 결정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정보 확인이 안 되고 있는 상태"라며 "(협박범) 인적사항을 특정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건의 발단은 지난 14일 밤 한 남성이 강남경찰서에 전화를 걸어 "에이핑크를 죽이겠다"는 한 통의 협박 전화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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