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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日 감바 이적…국내 복귀 때는 성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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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FC 공격수 황의조가 일본 J리그의 감바 오사카로 이적한다. (성남FC 제공) © News1
성남FC 공격수 황의조가 일본 J리그의 감바 오사카로 이적한다. (성남FC 제공) © News1

성남FC 주전 공격수 황의조(25)가 일본 J리그의 감바 오사카로 이적한다.

성남은 20일 "감바와 황의조 이적에 동의했다. 계약기간은 2년이다. 양 측 합의 하에 이적료는 공개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이적 조항에는 황의조가 국내로 복귀할 때에는 성남으로 오겠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황의조는 2013년 K리그에 데뷔해 139경기에서 34골 8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2015년에는 리그에서만 15골을 넣는 등 맹활약을 펼쳐 영플레이어상 후보에도 오른 바 있다. 황의조는 그해 국가대표로도 선발 돼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이런 활약으로 황의조는 2015년부터 꾸준히 감바의 러브콜을 받았다. 올 겨울에도 감바의 제의를 받았지만 박경훈 감독의 만류에 잔류를 선택했었다. 하지만 계속된 감바의 구애에 황의조는 결국 팀을 옮기기로 했다.

한편 성남은 황의조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오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공격자원 보강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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