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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홍장표 경제수석…학자출신 'J노믹스' 선구자

소득주도성장론 체계적 연구, TK 출신 지역 안배도 고려

[편집자주]

홍장표(57) 부경대 경제학부 교수가 3일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으로 인선됐다. (청와대) 2017.7.3/뉴스1
청와대가 3일 경제수석으로 임명한 홍장표 부경대 교수(57)는 문재인 대통령의 경제철학인 'J노믹스'의 핵심인 소득주도성장론을 체계적으로 연구한 학자이다.

이명박, 박근혜 정부가 추진해 온 대기업 중심의 성장과 이로 인한 낙수효과는 효용성이 떨어지는 만큼 근로자의 소득 증대를 통한 성장으로 경제성장 전략을 세워야 한다는 것이 소득주도성장론의 요지다.

대구 출신인 홍 수석의 발탁은 청와대 내 지역 안배를 고려한 인사로도 평가받고 있다.

홍 신임 경제수석은 1960년 대구 출신으로 달성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통령자문정책기획위원회 위원과 한국경제발전학회장도 역임했다.

2011년에는 부경대 인문사회과학대학장으로 일하면서 경제학부 교수로 후진을 양성해왔다.

그는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가 위장전입, 배우자 취업 특혜 시비 등으로 사퇴 압력을 받자 학계 인사와 500여명과 함께 당시 김 후보자에 대한 지지성명을 내놓기도 했다.

△1960년생, 대구 △대구 달성고 △서울대경제학과 서울대 경제학 석사, 박사 △부경대학교 인문사회과학대학 학장 △한국경제발전학회 회장 △대통령 자문 정책기획위원회 위원 △부경대학교 경제학부 교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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