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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현민 "처음부터 거취 고심…제가 결정할 문제는 아냐"

'여성 비하' 논란 속 경질설·유임설 등 나와

[편집자주]

탁현민 대통령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 © News1
탁현민 대통령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 © News1

성매매 찬양 저술 등 '여성 비하' 논란으로 사퇴 압박을 받아온 탁현민 대통령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이 13일 자신을 둘러싼 거취 문제와 관련 "제가 결정할 문제도 아니고 저는 아무 입장이 없다"고 말했다.

탁 행정관은 이날 뉴스1과 통화에서 '탁 행정관의 거취를 두고 경질설과 유임설이 함께 나오는 등 거취에 대한 여러 말들이 나오고 있다'는 취지의 물음에 대해 "아무 말도 할 수 없다"고 했다.

탁 행정관은 또 '본인 스스로 거취 문제에 대한 고심이 깊은 것으로 알려졌다'는 데에는 "처음부터 고심했다. 지금도 고심 중이고 내일도 고심하게 될 것"이라면서도 "그 문제는 제가 결정할 문제도 아니고 제가 아무 입장이 없다"고 말했다.

탁 행정관은 '청와대를 통해 거취 문제에 대한 언급을 듣지 못했냐'는 데에도 "전혀 (모른다). 잘 알지 못한다"고 했다.

앞서 청와대는 탁 행정관에 대한 경질 보도와 관련 "(탁 행정관이) 열심히 일하고 있다"며 "경질을 결정한 바도, 논의한 바도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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