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현지시간) 3억9300달러(4500억원)짜리 당 (CNBC 갈무리) © News1 |
미국 44개 주에서 판매되는 숫자추첨 복권 '메가밀리언'에서 3억9300만달러(4500억원)짜리 잭팟이 터졌다고 1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일리노이주 '닉스바비큐'에서 복권을 구매한 당첨자는 23-33-53-56-58과 메가볼 6으로 구성된 11일 자 당첨번호를 맞춰 행운의 주인공이 됐다.
당첨자는 세금 등을 제하고 2억730만달러 (2374억원)를 수령할 예정이며 그에게 복권을 판매한 닉스 바비큐도 판매 인센티브로 50만달러(5억7000만원)를 받게 된다.
이번 당첨액은 당첨자가 없어 지난 4월28일부터 약 4개월간 30회 차 누적된 금액이며 메가밀리언 사상 5번째로 큰 당첨금이다.
메가밀리언 측에서는 "당첨자는 즉시 복권 뒷면에 사인했고 이를 안전한 장소에 보관했다"고 전했으며, 행운의 주인공이 누군지에 대해서는 밝혀지지 않았다.